포천시가 ‘로컬푸드 농가형 곁두리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 사업은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건강한 디저트 문화 보급과 일자리 창출, 도농교류와 지역주민의 커뮤니티 공간조성으로 농촌사회의 활력화를 추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 대상자인 미리내농원(대표 이성숙)은 영중면에서 사과와 사과대추를 1.3ha가량 재배하고 있으며 포천사과를 활용한 디저트 메뉴개발, 스토리텔링 발굴, 체험프로그램 개발 등 전문가 컨설팅이 진행 중이다.

또한 현재 사업부지(198㎡)에 시설설치가 완료되면, 카페공간 내 지역농산물직판장 설치 및 홍보·마케팅 등을 추진해 9월 하반기에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김애경 시 농업지원과장은 “포천시를 대표하는 로컬푸드 농가카페에서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지역농산물을 홍보하는 소통의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천=이장희 기자 leej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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