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베트남 하우장성의 농업개발 사업에 참여한다. 이를 위해, 루 반 훔 베트남 하우장성 성장은 지난 1일 경북도청을 방문해 우병윤 경제부지사와 양 기관 농업개발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농업개발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도는 ‘해외농업관계자 경북선진농업 연수’를 통해 하우장성에 선진농업을 전수한다. 또 한국의 우수 농자재가 베트남에 조기 보급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아울러 국제공동연구를 위한 과제 발굴 및 세미나, 심포지엄 공동 개최 등을 추진한다.

우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하우장성의 농업 잠재력과 경북이 보유한 농업개발기술을 접목해 양국의 농업 발전을 도모하고 상호 우호관계 증진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안동=박두경 기자 parkd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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