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베리·복숭아 등 직거래

순창군이 귀농귀촌인들이 직접 운영하게 될 전통시장 농산물직거래 판매점을 오픈했다.

군은 최근 순창읍 전통시장 안에 장옥 39호점(24㎡)으로 귀농귀촌인 농산물직거래 판매점을 개설했다.

이 직거래판매점은 사단법인 순창군귀농귀촌인협의회(회장 양환욱)에서 운영하며 100여명의 귀농인들이 직접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한 백향, 블루베리, 복숭아, 옥수수 등의 농산물을 판매하게 된다.

군은 직거래매장 개설로 귀농귀촌인들이 재배한 농산물을 직접 판매해 소득을 창출함은 물론 전통시장의 새로운 활력소로 젊은 귀농귀촌인들이 이곳에서 물건을 판매하고 다양한 체험행사를 통해 전통시장 활력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이번 전통시장 직거래판매점 오픈을 시작으로 귀농인들이 지역에 정착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이끌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순창=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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