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이 2018년도 고구마 조직배양묘 보급을 위해 농업기술센터 및 농가를 대상으로 사전수요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수요조사는 국립식량과학원에서 육성한 ‘진율미’, ‘호감미’, ‘단자미’ 등 10개 품종이며, 플러그묘와 종순 등 2가지 형태로 공급된다. 2018년도에 품질 좋은 씨고구마를 생산하기 위해 우량종묘 구입을 희망하는 농가는 품종명, 공급형태, 신청수량, 공급시기 등을 결정해 8월 16일까지 가까운 농업기술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실용화재단에서 공급하는 고구마종묘는 조직배양기술을 통해 생산돼 품질이 균일하고, 바이러스와 같은 병해가 적은 장점을 갖고 있다. 또한 실용화재단은 수요조사를 통해 신청된 수량을 기준으로 조직배양묘를 자체 증식해 종순증식용 플러그묘는 내년 2월 중순경 분양하며, 본밭에 바로 심을 수 있는 종순은 5월경 분양한다. 분양가격은 플로그묘가 850원, 종순은 350원이다.

서상현 기자 seos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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