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시설하우스 찾아

▲ 김일재 전북도 행정부지사(오른쪽) 등 도청 직원들이 망성면 호우피해 농가에서 일손돕기를 하고 있다.

전북도는 21일 김일재 행정부지사를 비롯 도청 직원 200여명이 익산시 망성면 호우피해 시설하우스에서 일손돕기를 폈다.

지난 6일 150여mm의 폭우가 쏟아져 익산시 용안면, 용동면, 망성면 지역의 시설원예단지 1200여동이 침수, 수확을 앞둔 수박, 멜론, 토마토 등의 작물이 극심한 피해를 입었다. 이번 도청 일손돕기는 수박, 멜론 등 피해 작물 철거와 멀칭 비닐 제거를 실시했다.

김일재 도 행정부지사는 “농업인들에게 자식과도 같은 농작물을 잃은 것은 대단히 큰 상심”이라면서 “속히 영농을 재기할 수 있도록 농업재해 업무처리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익산=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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