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산림당국이 최근 경북도청 회의실에서 경상북도와 터키 산림청 간 농림분야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실무협의를 가졌다.

이번에 경북을 방문한 터키 인사는 이사세르트카야(단장, 터키산림청 차장급), 아흐멧예실(이스탄불대학 교수) 등 정부관계자, 교수, 전문가 6명으로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영주 풍기인삼연구소 연수일정 중 경북도의 협력사업 추진에 고마움을 표시하고 새로운 협력사업을 요청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특히, 경북도와 터키 산림청간 농림분야 협력사업은 ‘2013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 후속사업으로 양국의 농림업 기술분야 발전과 상호 협력을 위해 2014년에 맺어진 업무의향서에 의해 추진되고 있다.

우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터키는 한국전쟁 참전 등 우리가 어려운 시절 많은 도움을 준 형제의 나라로 올해 수교 60주년을 맞아, 양국 간 우호가 농림분야 협력사업으로 인해 더욱 돈독해 지고 국제협력사업의 성공모델로 발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안동=박두경 기자 parkdk@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