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이 원예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여 농업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최근 평창군에 따르면 앞으로 5년간 993억 원을 투자하는 평창군 원예산업종합계획이 농림축산식품부 심사에서 최종 승인됐다.

평창군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원예 농산물의 생산과 유통을 효율적으로 연계하고 시장경쟁력을 크게 강화시키기 위한 원예산업종합계획을 수립, 농림축산식품부 최종 승인을 얻어냈다.

평창군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총 993억7600만원을 투자하는 원예산업의 전략품목 육성계획, 농가조직화 계획, 통합조직 육성 및 마케팅 계획, 산지유통시설 통합운영계획 등을 세부적으로 수립한다.

현재 평창군의 농산물 총 생산액은 2107억6800만원으로 이 중 채소, 과수, 특용작물 등 원예농산물의 비중은 79.3%를 차지하고 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이번 원예산업종합계획을 추진하기 위한 예산 확보 및 이행에 만전을 기해 평창군 농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평창=백종운 기자  baekj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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