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촌어항협회 귀어귀촌종합센터가 19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17년 귀어·귀촌 관계자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2014년부터 추진해 온 ‘귀어귀촌 활성화 지원사업'을 점검하고, 향후 정책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전문가 강연과 참가자들의 자유토론 등이 진행됐다.

해양수산부의 ‘귀어귀촌 활성화 정책’ 발표를 시작으로,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박상우 박사의 ‘귀어귀촌의 진단과 향후과제’ 강연과 청장년 귀어귀촌 활성화 및 어촌·어업인 지원 정책간 연계방안에 대해 정책 아이디어 교류가 이어졌다.

특히 올해 30~50대 청장년층의 귀어·귀촌을 활성화하고 어업창업, 어촌정착에 필요한 사업발굴 및 제도개선을 위한 정책개발 논의가 활발히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양영진 해수부 어촌어항과장은 “귀어·귀촌 활성화 정책을 귀어 부문과 귀촌 부문으로 구분하여 각 부문별 제도개선을 통해 실질적으로 귀어·귀촌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을 수립하겠다”고 밝히며, “특히 그동안 등한시됐던 귀촌부문의 지원 사업을 발굴하여 귀어·귀촌인들이 어촌정착 시 마주하게 되는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관태 기자 kimkt@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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