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가오슝 '수산물 수출지원센터' 본격 운영

▲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수협 ‘수산물 수출지원센터’ 개소식.

수협이 베트남 호치민과 대만 가오슝에 ‘수산물 수출지원센터’를 각각 설립했다.

수협중앙회는 지난 10일 베트남 호치민에 이어 12일 대만 가오슝에 ‘수산물 수출지원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수산물 수출지원센터는 민간 수출업체에게 사무공간을 제공하고 시장조사와 판로개척, 통역 및 수출 관련 법률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곳으로, 중국의 상하이·칭다오·베이징에 이어 총 5개소로 확대됐다. 수협은 오는 8월에도 미국 LA와 일본 동경에 추가 설치할 계획을 갖고 있어 수출지원센터는 총 7개소로 확대될 예정이다.

현재 수협은 중국시장에 수산물 수출을 희망하는 업체를 중심으로 ‘시장개척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수협 최초로 ‘위해수협(위해수협국제무역유한공사)’이라는 영리법인을 중국 내 설립하는 등 우리나라 수산물 수출에 앞장서고 있다.

김관태 기자 kimkt@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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