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음성축산물공판장과 무진장축협은 지난 19일 ‘장수한우 도축·가공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농협음성축산물공판장과 무진장축협은 19일 ‘장수한우 도축·가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무진장축협은 우수한 품질의 한우를 출하하고 음성공판장에서는 도축과 가공을 전담해 안전한 축산물 공급 확대에 주력키로 했다. 특히 한우농가들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복잡한 유통단계를 거치지 않고 음성공판장 출하를 통한 축산물 판로 확보와 소득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송제근 무진창축협 조합장은 “장수한우는 철저한 사양관리와 브랜드 통합관리를 통해 고급육을 생산하고 있다”며 “국내 최대 도매시장인 음성공판장과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더욱 우수한 한우브랜드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병길 농협음성축산물공판장장은 “음성축산물공판장은 6월말 현재 10개 거래처 1493두의 한우 이용도축 실적을 올렸고 12월말까지 4000두를 계획하고 있다”며 “전국 농축협 중에서 음성축산물공판장으로 가장 많은 물량을 출하한 무진장축협과 조합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병성 기자 leeb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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