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진행된 경남농협과 거창대학의 농업용 드론 보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및 드론을 이용한 시뮬레이션 시운행.

경남농협(본부장 이구환)과 경남도립거창대학(총장 김정기)은 지난 14일 거창대학 세미나실에서 농업용 드론 보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농협은 농촌 드론 보급사업 참여 농업인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 운영 등 사업전반에 걸쳐 지원하고, 거창대학은 농업용 드론사업의 원활한 지원을 위해 조종자 교육과 농업방제사업 및 수리지원 등의 업무를 담당키로 했다.

거창대학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 육성사업계획에 따라 추진해온 드론 국가자격전문교육기관 지정을 앞두고 있다.

이구환 경남농협 본부장은 "무인헬기는 구입 및 수리비와 보험료 등 유지관리 비용 부담이 컸다"면서 "농업용 드론 보급 확대를 통해 농업인의 소득 증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정기 거창대학 총장은 "농업용 드론 보급사업의 원활한 지원을 위해 드론교육원 조종자 교육 및 각종 기기 공동연구 개발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화답했다.

거창=구자룡 기자 kucr@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