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임업진흥원(원장 김남균)이 지난 14일 대전의 소나무재선충병 모니터링센터에서 ‘소나무재선충병 기술자문단’ 위촉식을 진행했다. 

기술자문단은 총 10명으로 해충, 산림보호, 선충, 방제약제, 목재, 수목병해 등 소나무재선충병을 포함한 주요 산림병해충에 풍부한 지식을 겸비한 최고 전문가들로 구성, 이들은 재선충병 예찰 및 방제 전략 추진 방향을 제시하고, 주요산림병해충 사업 발굴 및 지원방안을 자문하며, 재선충병 관련 심포지엄 및 용역보고서 등에 전문가 패널로 참여해 의견을 전하는 등 우리나라 산림보호를 위한 전문가 집단으로서 오는 8월부터 본격 활동할 계획이다. 

김남균 원장은 “이제 소나무재선충병 기술자문단이 구성된 만큼 자문위원들의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재선충병 방제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영규 기자 choy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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