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유형 사장(왼쪽)이 염태영 시장에게 쌀을 전달했다.

농우바이오(사장 최유현)가 쌀 소비촉진 및 지역사회공헌을 위해 경기도 수원시(시장 염태영)를 방문해 10㎏기준 쌀 460포를 기증했다. 이번에 기증된 쌀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수원시에 지정기탁 한 것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전달된다.

최유현 농우바이오 사장은 지난 7일 수원시청을 방문해 임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금한 성금으로 구입한 백미 460포를 염태영 시장에게 전달했다. 쌀값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고통을 분담하면서 지역사회에도 공헌을 하자는 취지에서다.

쌀을 전달받은 염태영 시장은 “농업인도 돕고 관내 어려운 이웃도 도울 수 있는 아름다운 행보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며 “수원시는 ‘빗물 저장 창고’라 불리는 물 순환시스템을 통해 가뭄에 따른 물 부족사태를 예방하고 홍수에 대비해 농업인들의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염 시장은 대한민국 대표종자기업인 농우바이오가 계속해서 농업인들을 위한 관심과 배려를 이어가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농우바이오는 매년 수원시 관내에서 ‘아름다운가게’와 공동으로 사랑의 바자회를 진행해 얻은 수익금을 소외계층에게 기증하는 등 이웃사랑과 사회공헌을 실천해오고 있다. 또한 이번에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수원시에 기탁한 쌀은 4개 구청과 수원시휴먼서비스센터에 보내져 도움과 지원이 필요한 저소득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서상현 기자 seos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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