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수만AB지구경작자연합회 소속 농업인들이 12일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 앞에서 궐기대회를 열고 간월호 수량유지 원인 규명과 염해피해 벼 전량 수매 및 재난지역선포를 주장하는 트랙터 시위를 하고 있다.

김흥진 기자 kimh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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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수만 일대 논 염해피해 보상하라" 천수만 간척지 농민들이 한국농어촌공사의 농업용수 관리 부실로 염해피해를 입었다며 농어촌공사 사장 퇴진과 피해보상을 촉구하고 있다.농민 300여명 "재산피해액 450억" 세종시서 항의 집회간월호 방류 등 관리 부실 농어촌공사 사장 퇴진 촉구천수만A·B지구경작자연합회 농민 300여명은 지난 12일 세종시 농림축산식품부 앞에서 집회를 갖고 이같이 목소리를 높였다.이들에 따르면 농어촌공사가 극심한 가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공사 등을 이유로 간월호의 배수갑문을 열어 농업용수를 수차례 방류했다는 것. 이 과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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