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농기센터 실증포장 시험

▲ 미니 애플 제주 실증포장 시험 모습.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소장 박재권)는 센터 내 실증포장에서 미니(애플)수박 재배기술 시험 결과 제주지역 재배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서부농기센터는 지난 5월 8일 터널아치형 및 울타리형 2가지 재배방법으로 정식, 같은달 25일 수정벌을 방사해 수정한 결과 1주당 20개 내외 수확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했다.

서부농기센터는 앞으로 재배시기별 물관리, 상품율 등 재배결과 데이터 분석을 통해 제주지역에 적합한 재배기술을 선발 후 농가 현장포장에서 실증시험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형근 농촌지도사는 “1인 소비자 증가에 따른 틈새시장을 겨냥한 애플수박 재배기술 보급으로 농가 소득증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미니수박은 깎아먹기 쉬운 얇은 표피와 한 사람이 한 번에 먹을 수 있는 작은 크기뿐만 아니라 라이코펜 등 기능성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제주=강재남 기자 kangjn@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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