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지난 8일 고양시 화훼단지를 찾아 소비 둔화로 어려움이 큰 상황에서도 위기극복을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화훼 농가와 단체 관계자를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김 장관은 “청탁금지법 시행 후 국민들의 소비심리 위축으로 난, 화환 등 선물용과 경조사용 화훼류 소비가 크게 감소하여 화훼농가가 겪고 있는 어려움을 여실히 보고 들을 수 있었다”라면서 “우리 화훼 농가를 비롯해 모든 농업인들이 절박하게 느끼는 문제인 만큼 관련부처와 긴밀히 협의하여 합리적인 방향으로 제도 개선을 추진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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