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젠타코리아가 고온다습해진 날씨에 따른 병해충 발생에 대비해 진딧물 방제에 효과적인 수화제 ‘체스’와 돌발해충, 꽃매미 방제 및 기피효과가 탁월한 입상수용제 ‘스토네트’를 추천했다.

진딧물은 작물의 즙액을 빨아먹어 생장을 저해하고, 진딧물 배설물이 묻은 작물은 곰팡이가 발생해 상품성이 떨어지며, 바이러스를 매개해 후기수량성에도 피해를 주기 때문에 초기관리가 중요하다. ‘체스’(살충제그룹9b)는 약효가 상하좌우로 침투이행하면서 방제가 어려운 잎 속에 숨어 있는 진딧물까지 효과적으로 방제하며, 약효가 2주 이상 안정적으로 지속된다. 또한 기존 네오니코티노이드계(살충제그룹4a) 살충제와 번갈아 살포하면 저항성 진딧물 방제에 더욱 효과적이다. 아울러 ‘체스’는 28종의 다양한 작물에 등록돼 있어 다양한 채소작물을 재배하는 농민들에게 매우 경제적인 약제란 설명이다.

이미 일부지역에서 피해가 확인되고 있는 꽃매미, 노린재 등의 돌발해충은 과일의 상품성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되므로 철저한 예찰과 방제가 중요하다. ‘스토네트’는 접촉독과 섭식독의 2중 작용으로 살충효과가 높으며, 기피효과도 탁월하다.

포도의 경우 꽃매미를 포함해 노린재, 깍지벌레, 열점박이잎벌레 등 다양한 해충을 동시에 방제할 수 있고, 수확 14일 전까지 3회 이내로 사용하면 잔류염려가 없어 안전하다. 사과는 진딧물, 복숭아심식나방,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에 적용 등록돼 있으며, 복숭아는 복숭아심식나방, 복숭아혹진딧물, 갈색날개노린재 방제에 효과적이다. 배는 가루깍지벌레, 꼬마배나무이, 복숭아순나방, 조팝나무진딧물에 등록돼 있다. 또한 자두, 단감, 석류, 고추, 인삼, 콩, 옥수수 등에도 등록돼 있어 다양한 해충을 방제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며, 콩의 노린재와 콩나방 방제에도 효과적이란 설명이다.

서상현 기자 seos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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