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레카야자·스킨답서스 추천

▲ 서울 양재동 aT화훼공판장 분화온실 내 관엽 판매장.

관엽식물인 아레카야자와 스킨답서스가 여름 무더위와 장마철을 이겨낼 수 있는 반려식물로 추천을 받았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화훼사업센터는 공기정화는 물론 온·습도 조절 효과가 있어 여름철 쾌적한 실내 환경을 조성하기에 좋은 식물들을 추천했다. 아레카야자나 스킨답서스, 베고니아 등의 관엽식물이 증산작용이 활발해 주변의 온도를 낮춰주는 데 효과를 준다는 것.

또한 수분의 양을 스스로 조절함으로써 실내 습도를 적당히 유지해주기도 해 불쾌지수를 줄여주는 데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외에도 미관상 인테리어 효과와 더불어 직사광선을 차단하기도 하는 등 관엽식물을 가까이 두면 다양한 효과를 얻게 될 수 있다고 aT 화훼사업센터는 추천 이유를 밝혔다.

심정근 aT 화훼사업센터장은 “실내를 식물로 장식하면 심리적 안정과 집중도 향상 등 다양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며 “인근 화원에서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는 화분 하나가 시원하고 행복한 여름나기를 돕는 반려식물이 돼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경욱 기자 kimk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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