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해외시장 개척 지원

해양수산부가 우리 수산물의 수출시장 확대를 위해 중국에 이어 이달에 베트남과 대만에 ‘수산물 수출지원센터’를 개설했다.

수산물 수출지원센터는 해외시장을 개척하려는 업체에게 현지 사무실 제공과 시장조사, 판로개척, 통역, 수출계약·통관 관련 법률 서비스 등을 지원하는 시설이다. 지난해까지 중국 3개 지역(상해·청도·북경)에 설립돼 3559만 달러 규모의 수출실적을 달성했다.

해수부는 이 같은 성과를 확대하기 위해 수출지원센터를 추가로 설립하기로 결정하고, 지난 10일과 12일 베트남 호치민과 대만 가오슝에 수출지원센터를 개소했다. 오는 8월에는 미국 LA와 일본 동경에도 센터를 개설한다.

새롭게 개설된 수출지원센터에 입주를 희망하는 우리 수출업체는 오는 31일까지 ‘수산물수출정보 홈페이지(www.kfishinfo.net)’를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문의사항은 해수부 수출가공진흥과(044-200-5480).

김효진 기자 hjkim@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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