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사료는 애견·애묘 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베트남 시장에 펫사료 ‘네추럴 본’ 제품을 창사 이래 처음 수출했다.

서울사료가 펫사료 제품을 앞세워 베트남 시장에 진출한다. 서울사료의 해외시장 진출은 창사 이래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사료는 애견·애묘용 사료 브랜드인 ‘네추럴 본’ 제품을 베트남 시장에 수출하기 위해 지난 6일 부산항에서 첫 선적을 마쳤다. 최근 베트남은 소득수준 향상과 함께 애견·애묘 인구가 급증하면서 해외 사료업체의 진출이 증가하는 시장으로, 서울사료는 이번 첫 수출에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반려동물 사료시장 특징 및 규모 등을 직접 탐색하는데도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서울사료는 50여 개국에 사료첨가제를 수출하며 오랜 경험을 쌓아놓은 가족사인 이지바이오의 마케팅 노하우를 활용할 경우 베트남을 포함한 해외시장에서 충분히 경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사료 관계자는 “첫 물량 출하와 동시에 베트남 내 유통망 확대 및 타 지역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 10년 내에 전 세계 반려동물 시장에서 네추럴 본 브랜드 제품을 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우정수 기자 wooj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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