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길애그리퓨리나는 축산농가 가업승계 컨설팅에 나서고 있다.

㈜카길애그리퓨리나가 보다 체계적인 축산농가 가업승계 컨설팅 지원을 위해 최근 ㈜에프비솔루션즈와 ‘가업승계컨설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카길은 이를 통해 그동안 고객 농장을 대상으로 진행해 왔던 지역 2세 세미나, 사양기술 교육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성공적인 축산농가 가업승계를 위한 워크숍, 컨설팅 및 내부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카길애그리퓨리나는 지난 3월 진행한 ‘퓨리나 WSY2500 위너스클럽’의 특별강연과 워크숍을 통해 고객 농장을 대상으로 가업승계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카길에 따르면 유럽의 우수 농가들은 가업을 이어 받으며 쌓아 온 축산 노하우를 통해 최고의 생산성을 만들어가고 있다. 미국의 경우도 전체 6만7000개 농장 중 98%가 가족 농장으로, 성공적으로 가업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양돈의 경우 60대 이상 고령 농가가 약 38%에 이르는데도 승계에 대한 준비나 계획이 없는 농가가 전체 양돈 농가의 52.8%에 달하고 있다.

이보균 카길애그리퓨리나 대표는 “단순한 부의 승계가 아닌 사회적 자본의 승계를 통해 축산이 가진 책임감과 사명감도 함께 이어가는 아름다운 가업승계가 중요하다”며 “지속 가능한 축산을 위한 노력의 한 축으로 축산 농가들의 성공적인 가업승계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우정수 기자 wooj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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