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의 대표 농특산물인 대학찰옥수수가 본격 출하되고 있다. 6일부터 첫 출하에 들어간 칠성면 두천리 정의영 농가는 대학찰옥수수를 16년 넘게 재배하면서 다양한 재배기술로  대학찰옥수수의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괴산군은 본격적인 대학찰옥수수 성수 출하를 대비해 대도시 자매결연 자치단체 사전 주문과 도·농 직거래 행사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또 농특산물 온라인 서포터즈를 활용한 블로그 홍보 마켓팅, 산지 직거래 판매 및 농협 수매 등 다각도의 판매망 확충에 나서고 있다.

괴산대학찰옥수수는 높은 당도와 담백한 맛이 일품이고 2011년 농림축산식품부 지리적 표시 77호에 등록됐다. 또 5년 연속 농식품 파워브랜드에 선정됐고 한국능률협회 경영인증원으로부터 웰빙 상품으로 선정된 자타가 공인하는 대한민국 대표 농특산물이다. 또 현지 판매와 대도시 판매외에 냉동포장으로도 가공해 사계절 내내 소비자들에게 공급되고 있다. 

작년 164만 포대(30개들이)를 판매해 247억원의 판매 수익을 올려 괴산군 농가의 대표 소득원으로 자리 잡고 있다.

괴산 대학찰옥수수는 당도가 높아 씹으면 씹을수록 단맛이 우러나며 식감이 쫀득쫀득해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괴산=이평진 기자 leepj@agri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