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은 지난 6일 안좌면사무소에서 방울다다기양배추, 비트 시범사업 참여농가 및 교육희망농가 60여명을 대상으로 유망 특화작목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장에선 양채류 재배현황 및 유통전망에 대한 교육이 이뤄져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 고품질 방울다다기양배추·비트 생산·재배기술 교육을 통해 출하량에 따라 가격등락 폭이 큰 양채류의 재배작형 선택의 중요성과 파종 후 솎음작업을 반드시 해줘야 고품질 농산물 생산이 가능한 비트의 특성 등을 교육했다.

이와 함께 군은 중부권과 장산면을 중심으로 방울다다기양배추 5ha, 비트 5ha 등 총10ha의 양채류 도입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사업평가 후 경쟁력이 있는 작목으로 판단되면, 확대재배를 통해 지역특화작목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신안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안좌면에서 생산되는 콜라비와 함께 겨울철 틈새시장을 공략해 농가소득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신안=최상기 기자 chois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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