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어촌에서 보내기’ 캠페인이 7일 서울 수서역 역사에서 열렸다.

캠페인에는 강준석 해양수산부 차관과 김임권 수협중앙회장을 비롯해, 연예인 임병기, 김보미 씨 등이 참여해 어촌관광 어촌관광 홍보책자와 홍보용 멸치 등을 시민들에게 무료로 나눠주며 어촌 홍보 활동을 펼쳤다.

또 행사장에선 4중주 현악 클래식 연주단이 함께하는 ‘어촌으로 떠나는 작은 음악회’와 함께 ‘바다사랑 어촌사랑 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도 함께 열렸다.

강준석 해양수산부 차관은 이날 캠페인에 참석 “올 여름에는 아름다운 경관과 시원한 해수욕장, 신선하고 맛좋은 수산물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갖춘 우리 어촌을 찾아 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수협은 어촌체험 참가자들에게 체험비를 지원하는 등 어촌체험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가족이나 동아리 등 여덟명으로 팀을 꾸려 신청하면 팀당 3만원의 참가비로 어촌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데, 이미 올 상반기 300여명이 이 프로그램에 참가했으며, 하반기 신청 모집도 곧 있을 예정이다. 또 8월에는 도시 어린이 어촌체험 캠프 참가자 모집에도 들어갈 예정이다.

수협관계자는 “우리 어촌을 홍보하고 도시와 어촌간 교류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 하겠다”고 밝혔다.

김관태 기자 kimkt@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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