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3일 수박품평회

일본으로 수출되는 정읍 수박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단풍미인 씨 없는 수박품평회가 오는 12∼13일까지 정읍YMCA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최고의 씨 없는 수박을 선발하는 수박품평회가 열리는데 품평회에서는 당도와 식감, 무게, 모양 등을 기준으로 최고를 가릴 예정이며 어린이 원예체험 프로그램, 세계수박 유전자원 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도 마련된다.

특히 현장에서는 씨 없는 수박 특가 판매와 정읍 우수 농특산물 홍보, 판매 행사도 곁들인다. 정읍 씨 없는 수박은 지난 2003년 처음 시험재배에 성공한 후 현재 80농가에서 60ha에 수박을 재배하고 있다.

농가에서 생산된 수박은 산지유통센터의 비파괴당도 검사 등의 과정을 거쳐 고품질 수박만이 시중으로 유통된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씨 없는 수박을 대표 특화품목으로 육성키 위해 토양관리에서부터 품종선택, 병해충방제, 당도 향상 기술 등을 지도하고 있으며 지난 2015년 농진청 전국 최우수 탑과채 단지로 선정,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정읍=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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