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업 지키기 위해 힘써

 

홍문표 자유한국당(충남 예산·홍성) 의원이 ‘2017년 제5회 대한민국 신창조인 대상’에서 ‘의정활동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사)국민성공시대(상임대표 장원석)가 대한민국의 21세기를 밝혀줄 신창조인을 발굴하고 그들의 경험을 공유하자는 취지에서 2012년부터 ‘대한민국 신창조인 대상’을 진행해온 가운데 지난 6월 30일에 국회본관 귀빈식당에서 다섯 번째 시상식을 개최했다. ‘2017년 제5회 대한민국 신창조인 대상’에는 총 34명이 선정됐는데, 이 중 의정활동 부문에 홍문표 의원과 양승조 더불어민주당(충남 천안병) 의원, 김상희 더불어민주당(경기 부천소사) 의원, 정운천 바른정당(전북 전주을) 의원 등 4명이 이름을 올렸다. 홍 의원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의원으로서 유일하게 수상했다.

홍 의원은 이번 수상결과에 대해 17대 국회에서부터 지금까지 12년동안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만 몸을 담으면서 그동안 소외받고 외면당한 우리 농어업을 지켜내기 위해 추진해왔던 입법활동이 인정을 받은 결과라고 평가했다.

홍 의원은 “수상의 기쁨에 앞서 사회·정치·경제·사회·문화 분야를 아우르는 21세기형 리더들과 함께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국회의원으로서의 본분을 잊지 않고 성실한 의정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또, 홍 의원은 “FTA, 무허가축사,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쌀값 폭등에 이어 최근에는 AI와 가뭄 등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농어업·농어민의 현실을 생각하면, 국회의원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농어촌과 농어민, 축산인이 잘 살아야 대한민국이 강한 선진국이 된다’라는 신념을 갖고, 시급한 가뭄 해결 및 농어민 소득 증대와 나아가 대한민국 정치 발전을 위해 제도의 틀을 개선하는 등 입법적·정책적 고민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영규 기자 choy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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