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시장서 다른 수박보다 평균 3000~4000원 시세 높아

2015년 대한민국 우수품종상을 수상한 바 있는 ‘당당한 수박’이 서울 가락동도매시장에서 타 수박에 비해 높은 시세를 형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팜한농에 따르면 ‘당당한수박’은 6월 고온기 때 서울 가락동도매시장에서 다른 수박에 비해 평균 3000~4000원 가량 높은 시세를 형성했다. 또한 우수한 품종경쟁력이 가격경쟁력으로 이어지면서 음성, 고창, 양평, 양구 등 전국 수박주산단지의 많은 농가들이 ‘당당한 수박’을 선택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설명에 따르면 ‘당당한 수박’은 타품종에 비해 당도가 1브릭스(Brix) 가량 높은 프리미엄 수박으로 맛이 탁월하고, 육질이 아삭아삭해 식감이 뛰어나며 과피색이 진해 외관상품성도 매우 우수하다. 또한 이런 우수성을 인정받아 ‘2015년 대한민국 우수품종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가락시장 관계자는 “당당한 수박은 최근 3~4년간 다른 수박에 비해 더 높은 가격에 수매되고 있어 산지유통인들이 농가에 재배를 권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상현 기자 seos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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