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이 8월말까지 청년농업인들의 창의적 착상을 선발해 지원하는 ‘청년농업인 경쟁력 제고사업’을 공모한다.

‘청년농업인 경쟁력 제고사업은’은 만 18~39세의 청년농업인으로 2년 이상 영농에 종사한 병역필 또는 면제자가 대상이다. 농진청은 청년농업인들의 새로운 농업기술이나 ICT기술 등을 농촌현장에 접목해 성공모델을 마련함으로써 후계농업인들의 도전정신을 장려하자는 취지에서 매년 40명을 선발해 1인당 4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공모참여를 희망하는 청년농업인은 거주지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사업대상 청년농업인은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1차 선발을 거치고, 도농업기술원에서 서면심사와 발표심의를 통해 최종 선발한다.

박경숙 농진청 지도정책과장은 “공모에 최종 선정된 청년농업인 1인을 중심으로 사업추진 시기별로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면서 모든 영농과정에 기술 및 경영전문가가 후원할 계획”이라며 “청년농업인의 참신한 생각을 농업과 농촌에 접목해 개인은 소득증대를 실현하고, 농촌의 활력을 도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서상현 기자 seosh@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