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이 지난 6월 26일 농업기술센터 대청마당에서 곡성농업 아이디어뱅크 회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2분기 간담회를 개최했다.

특수 농업교육 이수자로 구성된 곡성농업 아이디어뱅크는 영농현장모니터링을 통해 농업현장의 문제점과 애로사항을 해결해 나가고자 지난 3월 조직됐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농업시책개발 워크숍에서 발굴한 3가지 제안시책에 대해 실무진 검토결과를 설명하고, 질의답변을 통해 현장 도입 여부를 토론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회원들은 영농현장모니터링 사례를 공유하며 최근 가뭄과 우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의 애로사항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 관계자는 “아이디어뱅크 활성화를 위해 휴대용 아이디어 수첩을 제작 배부하는 등 농업인이 참여하는 정책발굴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곡성=최상기 기자 chois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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