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농업발전과 비전제시 및 농업인 권익증진을 위한 대의기구역할을 담당할 정선군 농업회의소 설립이 본격 추진된다.

정선군농업인단체협의회는 지난 6월23일 정선군 농업인회관 회의실에서 정선군농업회의소 설립추진단(단장 전용표)을 구성하고 발기인대회를 개최했다.

추진단은 농업회의소가 농업정책에 대한 파트너 역할 수행과 농업인의 목소리 반영, 농업 경쟁력제고와 농가소득안정을 위한 정책 연구 등 농업인과 농업단체의 권익을 신장하고 대변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날 발기인대회는 정선군농업회의소 운영에 따른 정관(안) 및 사업계획, 회원모집 및 홍보 등에 대한 사항을 논의하고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추진단은 오는 12월 창립을 목표로 농업회의소 정관 및 지원방안 마련과 함께 농업회의소 기능과 역할 및 농업회의소 회원 가입에 대한 읍·면 순회홍보, 농업발전 포럼개최, 농업인 의견수렴, 농업관련 기관과의 협력사업 수행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한다.

전용표 정선군농업회의소 설립추진단장은 “농정의 민주성 확보 및 정선군 농업발전을 위한 관계기관 및 농업인단체 등 각계각층의 의견수렴과 함께 농업회의소 설립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올해 안에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발기인대회에는 정선군농업인단체협의회를 비롯해 농협, 축협, 농민단체, 농업관련 협동조합, 개인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정선=백종운 기자 baekj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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