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1일 진안 백운면사무소에서 ‘농업인 행복버스’ 사업의 일환으로 무료 의료지원과 장수사진 촬영 등이 실시됐다.

농협전북지역본부(본부장 강태호)와 백운농협(조합장 신용빈), 대자인병원(병원장 이병관)은 21일 진안 백운면사무소에서 고령농업인 300여명을 대상으로 의료지원과 장수사진 촬영, 문화예술공연 등을 무료로 지원하는 ‘농업인 행복버스’ 사업을 실시했다.

이날 백운농협은 대자인병원과 의료협약을 체결한 뒤 농업인 300여명에게 내과, 심장혈관내과, 한방과, 정형외과, 산부인과, 신경외과 등 25명의 의료진의 의료봉사가 이뤄져 농부병 해소에 기여했다. 이어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기원하는 장수사진 촬영도 함께 진행, 농업인들의 호응을 얻었다.

농협전북 강태호 본부장은 “대자인병원과 농협전북본부는 최근 업무협약을 통해 농업인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 뿐 아니라 전북 쌀 100톤을 구매, 농가소득 증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전주=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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