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천시향토협의회가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을 돕기 위해 양수기 등의 가뭄 대책 물품을 지원했다.

이천시향토협의회(회장 장세웅)가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에게 양수기 등의 가뭄 대책 물품을 지원해 귀감이 되고 있다.

장세웅 회장과 임원 8명은 지난 16일 백사면사무소에서 황충연 백사면장과 농민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수모터(전기선과 호스 등 200만원 상당) 10대를 농민 10명에게 각각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계속되는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을 돕기 위해 장세웅 회장이 긴급이사회를 소집·마련했다.

장 회장은 “가뭄으로 피해를 입은 농민들에게 어떤 도움을 줘야 하는지 고민하다 최근 가뭄으로 피해가 심한 농경지를 보면서 준비하게 됐다”며 “조그마한 정성이지만 기쁘게 받아줘 감사하며 하루 빨리 비가 내려 근본적인 가뭄이 해갈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충연 면장도 “그동안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앞장서 왔던 이천시향토협의회가 이번 가뭄극복을 위해서도 노력해 줘 감사하다”며 “농민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대책을 세우는 등 만전을 기하겠다”고 답했다.

이천=이장희 기자 leej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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