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정영덕)이 7월 25일부터 28일까지 충북 충주의 국립상당산성자연휴양림에서 ‘2017 여고생 그린캠프’를 개최한다고 지난 20일에 밝혔다. 자연휴양림관리소와 유한킴벌리가 지난 2월에 맺은 ‘산림복지 서비스 지원 협약식’의 일환이다.

자연휴양림관리소와 유한킴벌리, 국립산림과학원이 공동 주최하는 ‘2017 여고생 그린캠프’에는 각 분야 전문가 30여명이 참여, 숲의 생태와 효용, 미세먼지 등 숲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 ‘2017 여고생 그린캠프’의 테마는 ‘숲에서 길을 찾다’.

‘2017 여고생 그린캠프’에는 여고생이면 누구나 참가지원을 할 수 있고, 7월 6일부터 블로그(www.woopoopoo.net)를 통해서 신청 가능하다. 캠프 참가비는 유한킴벌리의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공익기금에서 전액 지원되며, 최종 참가자는 7월 10일에 발표된다.

정영덕 소장은 “여학생들이 숲의 소중함을 알고, 자연에 관심을 가져 미래세대의 환경리더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조영규 기자 choy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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