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동해시지부는 지역 농업인들의 농촌관광 수입증대를 위한 농촌체험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농촌체험행사는 오는 24일 동해시 봉황새마을에서 서울 등 도시에서 300여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진행되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도시민들을 맞는다.

1인당 3만1000원씩 참가비를 내는 도시민들은 감자캐기와 농촌의 생활을 체험하고, 마을에서 준비한 농촌음식으로 점심을 먹는다.

이 마을은 천연 염색체험과 연꽃밭 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로 도농교류에 앞장서 왔다.

특히 미래의 우리 농촌관광과 농산물소비자가 될 학생들을 상대로 원예활동과 교육농장 체험행사를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상춘 농협중앙회 동해시지부장은 “전국적인 농협조직을 활용해 도시민들을 농촌으로 인도해 우리 농촌을 알리고 우리 농산물을 알리는 계기로 만들겠다”며 “이런 행사를 통해 도시와 농촌이 함께 좋아지는 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동해=백종운 기자 baekjw@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