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산림치유원 숲속음악회 호평

▲ 지난달 27일 ‘산새와 요들이 있는 봄숲’을 주제로 한 숲속음악회를 마친 한국알펜요덱카메라덴합창단이 관람객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국립산림치유원(원장 연평식)이 운영 중인 숲속음악회가 방문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산림치유원은 산림치유 사업의 저변을 확대하고, 지역사회와의 문화교류는 물론, 문화예술 혜택으로부터 소외된 취약계층에게 치유의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지난달 27일부터 ‘숲으로 만든 음악’이란 주제로 ‘산림청 개청 50주년 및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개원 1주년 기념 숲속음악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숲속음악회는 산림치유원의 야외무대와 원형데크 등에서 진행되는 만큼 음악을 들으며, 소백산맥의 절경과 함께 산림치유원의 녹음을 감상할 수 있다는 게 산림복지진흥원의 설명.

5월 27일 ‘산새와 요들이 있는 봄숲’을 시작으로, 7월 8일에는 인디밴드 ‘오빠딸’이 ‘관객을 춤추게 하는 즐거운 밴드’를 연출하고, 8월 19일에는 ‘흙의 속삭임, 오카리나의 숲’, 9월 9일에는 ‘아름다운 하모니의 펜플룻 앙상블’, 9월 23일에는 ‘나무의 울림, 기타가 빛나는 가을숲’, 10월 7일에는 ‘관객과 소통하는 신기한 마술’ 등의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 숲속음악회에는 지역주민과 방문객 모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문의 054-639-3543

연평식 원장은 “일상에 지친 주민들과 방문객들이 숲이 주는 다양한 긍정적인 효과를 경험하고 산림치유의 혜택을 만끽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조영규 기자 choy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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