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경농이 충남 태안의 마늘수확현장에서 일손돕기봉사를 했다.

농민들이 가뭄과 함께 영농철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경농(대표이사 이병만) 본사 및 충남북지역본부 임직원 30여명이 농촌일손돕기 활동에 나섰다.

경농 임직원들은 충남 태안지역을 찾아 마늘수확기 농작업과 농경지 정리작업 등을 지원했다. 이에 따르면 충남 태안은 고품질 마늘주산지이지만 극심한 가뭄으로 수확기가 빨라져 일손이 많이 부족한 상황이다. 농촌사랑 일손돕기에 나선 경농 임직원들은 지난 10일, 농민들과 함께 수확된 마늘의 순자르기 및 건조작업, 마늘밭 정리작업 등에 힘을 보탰다.

농촌일손돕기를 주관한 한상재 태안농협 경제상무는 “기록적인 가뭄으로 일손이 많이 부족한 상황에서 경농 임직원 덕분에 한시름 덜었다”고 감사를 표시했다. 또, 박재화 경농충남북지점장은 “농가에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어서 큰 보람을 느꼈다”며 “우수한 작물보호제의 안정적 공급은 물론 꾸준한 농촌일손돕기 활동으로 농가의 어려움 극복에 앞장서겠다”고 답했다.

한편 경농은 본사 및 전국사업장별로 농촌일손돕기활동, 영농기술지원단 등 나눔경영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작물별 생육 진단 및 시기별 병해충 방제 등 농자재종합컨설팅을 통해 농가 호응을 얻고 있다.

서상현 기자 seosh@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