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대로 인접 교통 편리

▲ 지난 8일 가진 상주시 농기계임대사업장 동부분소 개소식.

상주시 농기계임대사업장 동부분소의 개소식이 지난 8일 지역 주민들과 내빈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상주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상주시 낙동면 신상리에 설치된 동부분소는 낙동대로에 인접해 있어 교통이 편리해 상주 동부지역인 낙동면과 중동면 뿐만 아니라 사벌면, 상주시내 동 일부 지역 농업인들도 이용하기 편리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특히, 동부분소에서는 지역 특색을 고려하고 설문조사를 통해 동부지역 농업인들이 가장 많이 필요로 하는 농업용 굴삭기, 승용예취기, 퇴비 살포기 등 30여종의 120여대의 농기계를 배치해 임대를 하고 있다.

이날 이정백 상주시장은 인사말에서 “오늘날 농업현실은 농촌 고령화가 가속화되고 인력부족 문제가 점차 확대되는 추세에 있다”며 “농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강화하기 위해서는 농업의 기계화가 반드시 필요하고, 그것을 바로 농기계 임대사업이 하고 있다”며 농기계임대사업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상주시 농기계임대사업은 하드웨어 확충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임대 시스템 개선, 교육 등 소프트웨어적 개선을 병행해 왔으며, 그 결과 이용자 편의 증진과 관리 운영의 효율화를 동시에 달성해 농기계임대사업의 선도적인 롤 모델이 되고 있어 전국 각 지자체에서 수시로 벤치마킹을 다녀가고 있다.

상주=조성제 기자 chos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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