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풍세면 남관3리 학교급식 친환경 벼 생산단지에서 우렁이를 방사했다.

천안시가 안전 먹거리 공급을 위해 우렁이농법을 통한 친환경무공해 쌀 생산 농가의 지원에 나섰다.

친환경 벼 재배단지에 모내기가 완료됨에 따라 구본영 시장과 친환경농업인, 농업 관련 기관·단체, 주민, 학생 등 200여명은 9일 풍세면 남관3리에서 친환경농업 발전의 의지를 다지는 우렁이 방사 시연행사를 가졌다.

천안시는 올해 풍세면 등 5개 읍면 183ha 면적에 친환경농자재인 우렁이 종패 11톤과 유박 345톤을 공급 지원했다.

한편 방사 시연행사가 열린 풍세면 남관3리 마을은 2002년부터 우렁이농법 친환경 쌀을 생산해온 선도적 마을로 43농가가 참여하고 있으며, 생산된 쌀은 일반 시중 쌀 가격보다 1만5000원 정도 높은 가격으로 학교급식에 전량 판매되고 있다.

천안=윤광진 기자 yoonkj@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