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곡성멜론주식회사가 ㈜제이제이에프와 수출협약을 통해 곡성 멜론의 말레이시아 시장 개척에 성공했다.

전남도농업기술원은 지난 7일 곡성멜론주식회사가 ㈜제이제이에프와 수출협약을 통해 곡성 멜론의 말레이시아 시장 개척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도 농기원은 ‘찾아가는 수출현장 종합컨설팅’을 주기적으로 실시하는 등 작년부터 수출규격품 생산기술로 곡성 멜론 수출을 지원했다.

이번에 말레이시아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게 될 멜론은 도내 화훼 수출 전문업체인 ㈜제이제이에프를 통해 수출된다.

㈜제이제이에프와 수출협약을 체결한 곡성멜론주식회사 작목반은 11월 중순까지 208농가 90ha에서 생산한 멜론을 말레이시아를 비롯해 일본, 대만, 싱가포르 등에 수출할 계획이다.  앞으로 도 농기원은 수출 가능한 전략작목 발굴과 전문 수출단지를 집중 육성하고, 현장애로 기술개발과 찾아가는 수출현장 종합컨설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전남도농기원 조동호 자원경영과장은 “이번 멜론 말레이시아 수출을 통해 국내 수급안정은 물론, 농가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수출 대상국 소비자 기호에 맞는 규격품을 생산해 지속적으로 수출이 확대 되도록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곡성=김종은 기자 kimje@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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