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 9일 서울 성북구청에서 ‘육우데이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국내산 육우의 맛과 우수성을 소비자에게 홍보하고 소비를 촉진하는 ‘2017 육우데이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육우데이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 9일 서울 성북구청 앞마당에서 개최한 이번 ‘2017 육우데이 페스티벌’에는 소비자 2000여명과 업계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대하게 진행됐다. 이번 페스티벌은 ‘우리 땅, 우리 소!, 우리 육우 먹는 날’을 주제로 육우를 맛볼 수 있는 등심시식회, 육우메뉴 나눔 행사, 라디오 공개방송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육우데이 페스티벌 사전마당에서는 육우의 등심과 안심 등 육우 제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육우 경매 이벤트가 진행돼 페스티벌에 참가한 소비자들의 많은 인기를 끌었다. 이어진 육우데이 페스티벌 기념식에서는 소외계층에게 육우 100kg 전달식도 진행됐다.

이밖에도 상시 코너에서는 육우버거 690개 나눔 행사, 육우덮밥 시식회 등이 진행돼 소비자에게 국내산 육우를 재료로 한 음식을 직접 맛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이날 최현주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육우데이 행사에는 참가자들이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면서 “육우데이 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이 육우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가질 수 있게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숫자 6과 9가 육우와 발음이 유사하고 육우를 연상시켜 6월 9일을 육우데이로 정하고 매년 페스티벌을 진행하고 있다. 

안형준 기자 ahnh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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