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인삼 연구자 등 9월 15일까지 등록해야

세계인삼과학상인 ‘진피아상(Ginseng Panax Innovation Award)’의 제5회 수상 후보자 등록이 이달 15일부터 9월 15일까지 진행된다고 농촌진흥청이 12일 밝혔다.

진피아상은 고려인삼 연구개발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업적을 이룬 연구자 또는 연구팀에게 주는 국제적 학술상이다. 이 상은 고려인삼의 세계명품화로 대한민국 인삼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011년 6월 농진청 훈령으로 제정됐으며, 올해 5회째를 맞는다.

후보자 등록은 6월 15일부터 9월 15일까지 3개월 동안 가능하며, 관련 서류를 갖춰 농진청 인삼과로 전자메일(kcped2@korea.kr)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농진청 누리집(www.rda.go.kr)에서 6월 15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심사는 진피아상 심사위원회에서 9월 26일부터 10월 12일까지 2차례에 걸쳐 후보자들의 인삼연구에 대한 논문 수, 논문의 질, 국제적 인지도 및 인삼산업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계획이라고 농진청은 설명했다.

수상자 선정은 10월 13일 발표 예정이며, 같은달 23일 한국인삼협회가 주관하는 ‘인삼의 날’ 행사에서 시상이 이뤄질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상장 및 상패와 함께 부상으로 상금 3000만원이 수여된다.

고성진 기자 kos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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