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소비자연맹 간담회

해양수산부가 8일 한국소비자연맹 본부(서울 용산구 소재)에서 한국소비자연맹 회원들과 수산물이력제 활성화를 위한 소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소비자연맹과 수산물이력제 운영기관인 한국수산회 등 관련기관이 참석, 수산물이력제의 필요성과 정책 방향을 소개하고, 휴대전화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수산물이력제 제품의 이력정보를 직접 조회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수산물이력제를 접하며 소비자들이 느끼는 불편사항 및 개선방안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해수부는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올해 소비자단체 및 생산자단체를 대상으로 업계 간담회를 수시로 개최할 계획이며,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이력제에 대한 소비자 인지도를 높이고 업체의 참여를 확보하기 위한 발전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윤종호 해양수산부 유통정책과장은 “수산물이력제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아지면 이력제에 참여하려는 수산물 취급업체의 숫자도 자연스럽게 늘어나 참여율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관태 기자 kimkt@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