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가 시설 부족과 판로 미흡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6차 산업화 경영체를 위해 ‘농업 6차산업 종합안내서’를 제작해 배부했다.

안내서에는 aT, 한국농어촌공사 등 농업 관련 9개 유관기관별 6차산업 지원사업이 생산·가공·체험·관광·마케팅으로 분류돼있다.

총 251개 사업이 자세하게 실린 안내서는 200여 곳의 6차산업 인증경영체에 배부됐으며, 도는 앞으로 농식품 제조 경영체 등에 추가 배부해 더 많은 농업경영체들이 6차산업 인증 경영체로 육성되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이춘봉 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전남농업 6차산업 경영체들의 가장 큰 애로사항이 시설 확충, 판로 개척, 운영자금 순으로 조사됐다”며 “이번 종합안내서가 이런 애로사항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활용해 잘 사는 농촌 만들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무안=김종은 기자 kimje@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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