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이 농업인 중심의 다양한 창업교육 지원을 통해 농산업창업의 중심지로 발돋움 하고 있다.

군은 지난 3월 전국 최초 다품종 소량생산 공정이 가능한 농산업창업가공지원센터를 개관해 적극적으로 농산업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달 5일부터는 농산업 창업 인력양성을 위해 7월 4일까지 한 달간 ‘농산업창업가공 아카데미 기초반’과정 교육생 모집에 나섰다.

다음달 24일부터 9월18일까지 총 8회 실시될 이번 교육은 소규모 가공창업, 식품위생과 안전관리, 영농조합법인설립과 절차, 농산물가공창업인허가절차, 품목제조보고서 작성 등 농업인이 실제 가공창업에서 필요한 내용 중심으로 이뤄진다.

교육생들은 지역농산물 가공 활성화를 통해 지역 농산물의 새로운 가치를 찾게 될 예정이다. 교육 신청은 강진에 주소를 둔 농산업창업인으로 예비창업자, 귀농인이면 가능하며 지역 농산물로 농산물가공을 희망하는 군민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군이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의 주관 군으로 농산물 가공을 통해 농산물에는 새로운 가치를 주고, 지역농업인에게는 새로운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도움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진=김종은 기자 kimje@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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