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7.8% 달해

경북 농업인 55명이 농림축산식품부의 ‘2017년 우수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됐다. 이는 전국(309명)의 17.8%에 해당하는 규모다.

농림축산식품부의 우수후계농업경영인 지원사업은 정예 선도농업인 양성을 위한 것으로 영농규모 확대와 경영개선 자금을 지원한다.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된 후 5년 이상 영농에 종사한 농업인 중 영농 기본역량과 경영능력에 대한 전문 평가기관의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우수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되면 최대 2억원의 영농규모 확대자금을 연금리 1%, 5년 거치 10년 분할 상환 조건으로 지원받게 된다. 또 경영능력과 재배기술 향상을 위한 경영심화 교육, 선도농가 지도(멘토링) 등을 받게 된다.

최영숙 경북도 농업정책과장은 “이번에 선정된 우수후계농업경영인을 경북 농업의 선도 정예인력으로 육성하고, 나아가 급변하는 농업 환경에 대처할 수 있는 경북농어업 청년리더 1만명 양성과 전문 농업 CEO 2만명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동=박두경 기자 parkd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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