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귀어·귀촌 박람회’가 오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3일간 aT센터(서울 양재동)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귀어·귀촌 박람회는 ‘가자! 블루오션으로!’라는 주제로 귀어·귀촌 지원 프로그램과 성공사례 등 어촌에 대한 미래비전을 제시하며 어촌의 무한한 가능성을 찾아가는 길잡이 역할을 할 계획이다.

박람회에서는 귀어·귀촌 관련 정부 정책을 알 수 있는 ‘블루오션존’과 귀어·귀촌 맞춤 강의 및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가이드존’이 운영되며, 각종 어업기술과 양식업, 수산가공식품 등을 만나 볼 수 있다.

특히 ‘가이드존’에서는 귀어·귀촌에 필요한 실질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있도록 분야별 귀어·귀촌 전문가 및 선배들의 1:1 밀착 상담이 3일간 진행된다.

아울러 귀어·귀촌에 관심이 있는 도시민들이 가족 단위로 방문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귀어·귀촌 ‘전시존’에서는 어촌에서 이뤄지는 어선어업과 양식어업, 관광레저 등 다양한 사업들을 간접 체험해 볼 수 공간과 지역 특산물을 시식해 볼 수 있는 ‘씨푸드존’이 마련되며, 바다요리 전문셰프가 지역의 유명 해산물을 재료로 요리를 선보이는 '바다셰프 쿠킹쇼', 어촌공동체의 생생하고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어촌계장 漁(어)울림 토크쇼’, 수산물 경매파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예정돼 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한국어촌어항협회 류청로 이사장은 "2017년 귀어귀촌 박람회는 어촌에 대한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귀어귀촌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귀어귀촌을 꿈꾸는 국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람회 주요일정, 프로그램, 이벤트 및 사전참가 신청 등 구체적인 정보는 귀어·귀촌 박람회 홈페이지(www.returnseaexpo.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관태 기자 kimkt@agri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