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문간척지구 15.9㏊ 운영
삼광벼 등 5개 품종 모내기
대규모 벼 재배지인 당진에 벼 우량종자 채종포가 조성된다.
최근 당진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순도 높은 우량종자의 체계적인 생산을 위해 올해 석문간척지구 간척농지의 수질환경시험연구포장 내에 15.9㏊ 규모의 벼 우량종자 채종포를 운영한다.
이를 위해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5일부터 9일까지 채종포에 삼광벼를 비롯해 조일벼와 해담벼, 해품벼, 새일미벼 등 5개 벼 품종의 모내기를 완료했다.
당진의 대표 브랜드 해나루쌀의 원료곡인 삼광벼는 최고의 밥맛을 자랑하며, 조일벼와 해담벼는 추석 전 햅쌀 출하가 가능하고 새일미는 각종 질병에 강한 것이 특징이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모내기 이후 철저한 포장관리와 검사를 통해 조일 8톤, 해담 13.5톤, 해품 5톤, 삼광 33톤, 새일미 40.5톤 등 모두 100여톤을 생산한 뒤 종자은행에서 건조와 정선, 포장 등의 자동화 시설을 거쳐 엄선한 뒤 내년에 종자용으로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당진=윤강진 기자 yoonkj@agrinet.co.kr
윤광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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