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관광상품 개발에 활용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재단이 음식관광의 활성화를 위해 경쟁력 있는 식재료와 콘텐츠를 중심으로 ‘2017 음식관광 테마’를 발굴해 최근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2017 음식관광 테마’와 식재료는 인삼(금산)을 비롯해 흑돈(제주), 고추(청양), 쌀(여주·이천), 김(광천), 김치(광주), 전통주(정읍·고창), 종가음식(안동), 시장음식(부산), 올림픽푸드(평창) 등 10가지다.

이번에 발표한 음식관광 테마는 지자체 및 민간여행사 등을 통해 지역별로 차별화된 음식관광상품(K-Food 로드 등) 개발에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매달 ‘이달의 음식관광테마’ 발표와 팸투어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해 나갈 예정이다. 첫 선정된 5월 테마는 ‘인삼’으로, 지난 5월 30일 충남 금산에서 팸투어가 진행됐다.

농식품부와 한식재단은 매달 진행되는 ‘이달의 음식관광 테마’ 선정과 팸투어를 통해 쉐프 및 음식관광전문가의 의견, 현장 중계에서 실시간으로 제안되는 시청자의 아이디어 등을 폭넓게 수용해 매월 제철 식재료와 다양한 음식 콘텐츠를 활용한 ‘K-Food 로드’를 개척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아프리카TV, 음식관광전문가 등과의 협업이 음식관광 콘텐츠의 확산뿐만 아니라 젊은 소비자와 해외 잠재 관광객들이 우리의 식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는 좋은 수단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농식품부는 밝혔다.

고성진 기자 kosj@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