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둔 여름철,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주류인 맥주의 수요가 압도적으로 예상되면서 이를 잡기 위한 관련 업계의 치열한 움직임이 눈길. 이달 들어 한 대형유통업체는 ‘역대 최대 규모’라고 홍보하며 ‘세계맥주 페스티벌’ 행사를 기획해 국내 맥주뿐만 아니라 수입 맥주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을 겨냥. ‘혼술족’과 ‘길맥족’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 또 다른 대형유통업체는 수입 맥주업체와 손잡고 ‘맥주냉장고’를 출시해 조금씩 분위기가 가열되는 양상. 하지만 전통주 업계의 움직임이 상대적으로 두드러지지 않아 아쉬움. 전통주 업계 역시 이번 여름철을 맞아 캔막걸리나 과실을 혼합한 주류 제품 등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한층 더 다가간다는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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