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지난 1월부터 가동 중인 ‘봄 가뭄 용수 공급 대책실’을 ‘대책본부’로 확대해 본격 가동한다.

충남도는 5일부터 ‘충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대책본부)’를 설치, 가뭄 상황 종료 시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책본부는 안희정 지사가 본부장을 맡고, 남궁 부지사가 차장을, 유병훈 재난안전실장이 총괄조정관을, 신동헌 기후환경녹지국장이 통제관을 맡는다.

대책반은 △가뭄 상황 총괄 △농업 △상수도 △공업 분야 등 4개로 구성하고, 소방본부와 공보관실 등 충남도 5개 실·과와 K-water 등 7개 기관이 지원반으로 결합한다.

대책본부는 앞으로 △가뭄 상황 수습 총괄·조정 △가뭄 상황 관리 및 피해 상황 조사, 지원 계획 수립 등 수습 활동을 펼치게 된다.

또 △재난 사태 및 특별재난지역 선포 건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설치 시 연계 업무 △기타 본부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한 사항 등을 중점 추진한다.

홍성=윤광진 기자 yoonkj@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